LG전자가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키오스크(모델명: 27KC3PJ)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정보접근성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등 개인이 시각이나 청각 등 신체적, 인지적 제약에 의한 불편함 없이 서비스나 제품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키오스크 보급이 늘면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
LG 키오스크는 무인솔루션 전문업체 한국전자금융과 한국향 전용 UX를 개발해 보다 큰 글씨와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저시력자 모드’,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신장이 작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메뉴를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저자세 모드’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촉각(tactile) 키패드를 활용한 ‘음성 메뉴 안내 모드’를 지원하는 키오스크를 국내 프랜차이즈 매장에 설치할 예정이다.
촉각 키패드를 활용하면 빛을 전혀 지각하지 못할 정도로 시각에 장애가 있는 전맹(全盲) 고객도 음성 메뉴 안내에 따라, 키패드의 방향키를 눌러 메뉴를 찾아 주문하고 결제 하면 된다.
셀프 주문 및 결제솔루션을 탑재한 LG 키오스크는 통상 22형 또는 24형 키오스크들과 달리 27형(대각선 길이 약 68센티미터)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시인성이 높다.
화면을 터치하는 곳과 센서가 반응하는 부분이 일치해 터치감과 반응속도도 뛰어나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임베디드 전용 운영체제 윈도우10 IoT(Windows 10 IoT Enterprise)를 적용해 별도 PC 연결 없이도 작동된다.
한편 LG전자와 한국전자금융은 키오스크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장애인 차별 금지법’ 시행령 개정 이전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기울여 왔다.
실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지정 시험평가기관인 한국접근성평가연구원에서 진행한 ‘정보접근성 준수 우선구매 검증용 접근성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종 검증 심사를 통해 키오스크 부문 「우선구매대상 지능정보제품 검증서」를 취득하였다. 키오스크 제품 및 키오스크 제조 기업 최초이다. 검증서 발급 제품은 국가기관 등의 우선구매 대상이다.
지난해에는 자발적으로 외부 컨설팅 기관과 함께 두 차례에 걸쳐 총 77개 항목에 대한 기술성 및 사용자 진단평가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따르면, 국내 키오스크는 2022년 기준 약 45만대가 보급된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LG전자는 전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 탑재’를 ESG 전략과제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어려움 없이 LG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T GEA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활용한 스마트 아파트 '맵 뷰' 기반 홈 IoT 솔루션 선보인다 (0) | 2023.07.06 |
---|---|
LG전자,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새로운 고객경험 선사한다 (0) | 2023.07.06 |
폭염 시작하니 창호형 에어컨 잘 팔린다, 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40% 늘었다 (0) | 2023.07.05 |
45년간 고장 없이 사용한 LG전자 최초의 에어컨, 다시 LG전자로 기증 (0) | 2023.07.04 |
장마철 습기로 고생하지 마세요, 삼성전자, '장마철 안심건조 뽀송 페스타'에서 비스포크 그랑데 AI 행사 합니다 (0) | 2023.07.01 |
이제 TV도 사용자 경험이 중요, LG전자 'LG 스마트 캠' 출시 (0) | 2023.06.30 |
기아 SUV 'EV9'에 가장 잘 어울리는 캠핑 용품, 삼성전자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EV9 에디션' (0) | 2023.06.29 |
그래픽 디자이너의 꿈을 현실로, 삼성전자 5K 초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9(S90PC)' 출시 (0) | 2023.06.28 |
댓글